거가대교 개통 부산 빨대효과 가속도

지역내일 2013-12-18


개통 3주년, 부산 쇼핑객 3배늘어 지역경제 부산에 흡수중


거가대교 개통후 시간이 지나면서 거제쇼핑객의 부산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거제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따라 거제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13일 개통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산지역 유통가를 이용하는 거제 고객이 개통 전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지난 1~11월 백화점을 이용한 거제고객이 같은기간 개통전 이용고객보다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개통 2주년이었던 지난해의 이용객 2배증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4개점 전체 구매고객 증가율(20%)과 비교했을 때 10배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고객 유입속도가 타지역보다 휠씬 빠르게 진행된 것을 보여준다.


지난 1~11월 거제도 고객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으로 사용한 금액은 거가대교 개통 전과 비교해 114억(증가율 232%) 늘었고, 경남도 주요 도시중 매출규모도 10%(개통전 3%)로 늘면서 부산과 인접해 있는 김해, 양산, 창원에 이어 4번째로 부산 4개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은 해외명품, 캐주얼의류, 스포츠, 화장품, 피혁잡화 순으로, 이중 해외명품(23%)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경남도 쇼핑객 가운데 거제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객단가)이 72만원(경남도 평균 60만원)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거제:72만원, 경상남도:60만원)아울러 부산 4개점을 이용한 고객의 평일(52%) 비중이 주말(48%)보다 높은 것과는 달리, 거제도 고객은 평일(45%)보다는 주말(55%)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개통 전보다 40대(증가율 315%)와 50대(증가율 242%)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가운데 거제도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점포는 롯데 부산본점(구성비:45%), 광복점(구성비:36%) 순이었으며, 광복점은 거가대교 개통전과 비교해 구매금액 증가율(276%)이 가장 높은 점으로 분석됐다.
거제지역 쇼핑객의 주요 직업은 회사원이 26%로 가장 많고 자영업자 7%, 교육기관 종사자 4%, 병원 관계자 3%, 은행 2%, 공무원 1% 순이었다.(지난해 기준)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거제 간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여지면서 다양한 문화와 소비시장을 갖춘 부산으로 거제도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 영도대교 재개통으로 중구를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교 특수''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측도  거가대교 개통이후 유입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거제시민들은 주말 회식과 식사, 쇼핑 등을 위해 자갈치 시장방문, 미용 성형 등을 위해 서면지역 병의원을 상당수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모씨(46)는 "지역에서 돈벌어서 부산에서 쓰는 것이 일상화 됐다"면서 "지역 서비스업계는 물가인하와 서비스향상 등 노력을 하는 한편, 거가대교를 이용한 관광객유치에 나서야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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