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전립선염의 치료가 증상치료가 아닌 원인치료가 되어야 하는 이유

지역내일 2013-11-14

전립선염의 치료가 증상치료가 아닌 원인치료가 되어야 하는 이유

부산 맑을청한의원 원장 장지욱


 


 


만성 전립선염 환자들 중 다수는 과거 증상의 호전 경험을 어떤 식이든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후 다시 재발하면 보통은 과거 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전립선염의 치료가 원인치료가 아닌 증상치료였을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난치성 전립선염은 증상 완화가 어렵지만 어렵게 증상 완화가 이루어 진 경우에도 음주, 과로, 성관계 등에 의해 쉽게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 게다가 어렵게 증상을 완화시킨 상태를 유지하다 재발하면 이전에 효과를 봤던 방법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전에 항생제나 소염제 치료로 효과를 봤는데 재발 후 같은 치료가 이전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전립선 상태는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립선염 치료가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되고 있음을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전립선염의 원인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아무리 오래된 전립선염이라도 특히 통증부분에서는 속도가 느릴지라도 지속적인 증상호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립선염의 증상에서 가장 불편한 것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통증과 불쾌한 압박감인데 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염증의 존재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원인치료가 원인이 되는 염증의 제거에 있다면 적어도 통증은 아무리 오래된 난치성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사라져야 한다. 물론 그 치료 속도는 오래되고 난치성 일수록 느려질 수 있다. 또한 치료 후 혹시 재발하더라도 이전 치료시간 보다 쉽게 훨씬 짧은 치료시간 안에 통증이 완화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원인치료를 한 만큼 절대적인 염증수준이 낮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기능적인 부분 또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여러 가지 정상적 작용에 방해를 받아 나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원인치료가 되어 염증이 제거되면 기능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염증으로 인해 혈류의 흐름이 방해받게 되면 발기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원인치료가 된다면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발기력의 호전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염증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면 조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이 해결되어 통증이 사라지면 많은 경우 조루도 좋아진다. 그리고 전립선내의 사정관이 염증에 의해 막히게 되면 사정이 시원하지 않고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데 원인치료가 된다면 사정이 시원해지고 소변줄기도 굵어지게 된다. 하지만 염증의 원인치료가 된다고 해서 기능적인 부분이 무조건 이전 상태로 100% 회복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그 이유는 염증에 의해 비가역적으로 파괴된 조직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전립선염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가 기능적 회복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보다 근본적인 전립선염의 원인치료가 이루어지면 전립선염의 증상 중 통증치료는 거의 기대할 수 있고 치료완료 후 재발률이 낮으며 혹시 이후 재발 시에도 쉽게 빠른 시간 안에 치료가 되며 기능적인 부분 특히 발기력 호전과 조루의 개선 사정 시 쾌감의 개선과 소변의 굵기가 굵어지는 부분까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염증이 오래될수록 비가역적 조직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참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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