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반대 ''일리있다'' 66%, ''전자파 규제'' 80%

지역내일 2013-10-18


환경연합 서울대보건대학원 공동 여론조사 결과



환경연합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측이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 최근 국민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자파문제와 관련, 고압송전선로 전자파의 발암관련성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알고 있으며(62.9%), 국민 10명중 8~9명은 전자파의 건강영향에 대해 우려하고(84.9%)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자파를 환경오염물질로 지정하여 규제해야 며(80.4%), 고압송전선로는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지중화해야 (63.4%)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한전의 송전탑건설강행에 대한 밀양주민들의 반대는 ‘근거없는 반대(17.6%)’라기보다는 ‘일리있는 우려(66.1%)’라고 생각
하며, ‘밀양문제는 지역이기주의다’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34.7%)보다 동의하지 않는 의견(47.3%)이 더 많았다.
‘밀양문제가 발생한 배경에는 불평등한 에너지시스템 문제가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49.3%)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
(31.2%)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가 사는 지역에 초고압송전탑을 세우려 한다면 다수(53.9%)가 반대하고, 보상금과 관련하여 ‘충분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찬성’라
는 의견과 ‘아무리 많이줘도 반대’라는 의견에 대해 각각 45.5%와 41.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응답이 더 적극적으로 밀양주민의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으며 전자파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와 정책필요
성을 적극 개진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이 가장 적극적으로 밀양사태와 전자파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했
다.
이번 국민여론조사는 밀양 송전탑건설문제에 대해 국민들은 의견과, 고압송전선로 전자파의 건강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기위해
실시했다.
조사기관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9개 문항에 대해 찬반이
나 공감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설문을 작성하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조사를 의뢰했다.
리서치뷰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인구비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휴대전화가입자에게 ARS(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 RDD방식으로
휴대전화설문조사를 10월8일 오후에 실시했다. 유효표본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조사결과는 SPSS 통계프그램으로 전산처리했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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