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40주년…동창회, 4500만원 기부

“조선해양산업 활로 개척 선도적 역할”

지역내일 2013-10-10 (수정 2013-10-10 오전 9:42:38)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합시다.”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학부장 이진태)가 개설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교내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 정갑윤(새누리당?울산 중) 국회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지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총동창회(회장 이선건?76학번)는 4500만원을 모금해 학부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지난 1973년 기계공학과 조선공학전공으로 개설, 1977년 조선공학과로 독립해 현재 ‘조선공학’과 ‘해양공학’ 등 2개 전공으로 세분화돼 있다. 지금까지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류정형(77학번)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배승만(77학번) SPP조선 부사장, 김용휘(79학번) 마스텍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이 학부 출신이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지난 2006년부터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일류화사업을 추진해 ‘조선 명문’ 입지를 굳혔다. 2007년 10월 학부 단독 건물인 조선해양공학관을 준공하고, 이듬해 6월 선박저항과 추진 등 각종 유체실험을 수행하는 회류수조실험실과 선박구조 강도 및 충격 실험을 하는 구조충격/구조역학실험실 등 선박 연구에 필요한 모든 실험실이 들어선 조선해양시험동을 준공했다.
  교육 성과 면에서도 대한조선학회 주최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2012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지난 1994년 이후 19년 동안 100%의 수상과 함께 최다 최우수상(12회)의 수상기록을 세웠다.
  이진태 학부장은 “환경친화적인 선박 건조 법제화로 선박 수명이 25~30년에서 20년으로 단축되면서 선박 수요 증가가 예상돼 조선산업의 전망이 밝다”며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활로 개척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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