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외버스터미널 어디로 이전하나?

지역내일 2013-09-13
시의회 산건위 제3안 연초천변 제시, 절차하자 주장도 
 
시외버스터미널 위치를 두고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거제시가 제출한 시외버스터미널 위치에 대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임생)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제3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연초쪽과 상동쪽을 주장하는 시의원들의 의견이 팽팽한데다 절차상 하자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9일 산건위는 ''2020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중 ''여객터미널 입지 계획안''에 대해 시가 제시한 연초면 작은예수의 집 인근 지역(연사리 1231-4번지 일원 5만㎡)은 도심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용역 결과에도 어긋난 만큼 ''부적격''하다고 의결했다.
또 시가 2009년 9월 종합터미널 입지 타당성 용역 조사결과에 따라 당초 확정한 연사들녘도 연초고등학교 신설에 따른 정화구역 지정으로 과업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어렵다고 판단하고, 제3의 장소인 ''연초천 강변쪽''으로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13일로 예정된 주민공청회를 먼저 열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예의에도 맞고 순서가 옳은 게 아니냐"는 의원들이 지적이 이어졌으나 시 관계자는 "꼭 주민공청회를 먼저해야 하는 건 아니다.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면 된다"고 답해 논란이다.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는 요식절차에 그칠 공산이 커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버스터미널 입지와 관련 신현지역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상문동 등 타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해 13일 열린 거제시의회 본회의에서 버스터미널 위치지정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관심이다.
한편,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문제는 지난 2008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거제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돼 만들어 졌다. 당시 이전 후보지로는 송정 나들목(IC) 인근, 상동리 일원, 사등 신계지구 일원 등 3곳 중 2009년 최종용역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송정 나들목 인근이 최적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거제시는 연사들판을 시외버스터미널부지로 확정했으나 현 권민호 시장 당선이후 원점에서 재검토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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