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영화가 좋다

청학도서관, 전문영화관, 영화축제 다양

지역내일 2013-07-26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각종 영화제들이 열리고 있다. 영화들은 시내 영화관은 물론 도서관과 예술영화관, 영화축제 등 다양하다. 미리 프로그램과 특징을 살피고 가면 더 좋을 영화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 보았다.


< 청학도서관 ‘희망시네마’
무더운 여름철은 야외활동도 좋지만 시원한 상영관에서 영화감상하는 피서법도 제격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에 자리한 청학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희망시네마’로 운영 중인 영화 상영은 매주 토요일 열린다. 특히 영화는 무료 관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이다. 희망시네마는 일반 가족은 물론 단체와 동아리, 봉사자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청학 도서관 희망시네마 상영작은 연수청학도서관에서 소장한 DVD 중 가능하다. 영화는 시원한 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관람하며 최소 10명에서 57명까지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주말, 평일 오전, 휴관일,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일 등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와 3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일주일 전,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032-749-8258

< 제17회 판타스틱영화제 (PiFan)
44개국 230편 상영작을 골라서 볼 수 있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한창이다. 이미 세계영화제로 매년 치러지는 피판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모토는 ‘행복한 관객(Happy Audience)’.
PiFan의 상영 작품은 장편 135, 단편 95작품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피판 영화제는 현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권위의 장르영화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장르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관심의 화두는 역시 개막작과 폐막작. 개막작은 ‘바시르와 왈츠를’ 연출한 이스라엘 출신 아리 폴먼(Ari FOLMAN) 감독의 신작 ‘더 콩그레스(The Congress)’,  폐막작은 김병우 연출, 하정우 주연의 액션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로 선정되었다. 
PiFan 영화는 온라인 예매로 이용가능하며, 또 각 행사에서는 내한한 감독과 배우들과의 오픈이벤트 무대도 흥밋거리이다. 온라인 예매 시, 작품 수가 많기 때문에 어떤 작품을 선택해 볼지는 애매하다.
작품 수도 많고 장르별 놓치면 아까운 작품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13 PiFan에서는 박진형 수석프로그래머와 유지선, 이상호 프로그래머가 시민을 위해 12편의 영화들을 추천작품으로 내놓아 선택을 돕고 있다.
문의 안내:www.pifan.com 032-327-6312


<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
서울 신촌의 ‘아트모모’, 광화문 ‘시네큐브’, 이수역 ‘아트나인’. 예술영화를 보러 멀리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인천 남구 주안역 앞에 자리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예술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상영작 역시 서울권 예술영화와 개봉시기를 같이 하기 때문에 신작을 감상하는 데도 무리가 없다.
올 하반기들어 매주 토요일 마다, 한차례도 빠짐없이, 특별한 주제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이 잡혀있어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공간 주안은 일반 상영관 외에도 특별한 주제로 관객을 만나는 인천시네마테크를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연다.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우수작이지만 개봉 시 놓쳤던 작품을 비롯해 단편, 예술, 실험작들이 상영된다. 현재 상영작은 ‘마스터’, ‘힘내세요 병현씨’, ‘코스모폴리스’, ‘길위에서’ 등이다.
이밖에도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프랑스문화원 인천-인천알리앙스프랑세즈와 함께 하는 ‘시네마프랑스 인천’ 특별전으로 열린다.
영화공간주안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이다. 관람료는 6000원이며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 상영에서는 65세 어르신 대상 실버극장도 연다. 단 이날 일반인 관람료는 2000원이다.
문의:032-427-6777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