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생생 학습 여행-사천 나들이

하늘을 나는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지역내일 2013-05-01

사천은 바다와 땅, 하늘길이 두루 이어지는 곳이다.
싱싱한 수산물과 한려수도의 비경, 다솔사 등 문화유산을 비롯해 유람선관광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KAI에비에이션센터를 둘러보고 박재삼 문학관을 비롯해 노산공원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서부시장에도 들러보자. 서부시장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에 들어있는 삼천포 어시장을 말한다. 감칠맛 나는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수산물의 천국이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항공우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한공우주박물관, KAI 에비에이션 센터 등에서 하늘을 나는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


KAI 에비에이션 센터
첨단 항공 우주 도시 사천은 창원에서 한 시간 거리다.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국내에 하나뿐인 항공기 관련 체계적 종합 업체다. 에비에이션 센터는 KAI가 보유한 지적자산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험관으로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항공우주박물관 등과 연계된 항공우주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항공 산업 현황과 비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항공 산업관 및 시뮬레이션 체험관과 항공기 이착륙과 비행장면 및 KAI의 항공시설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항공기에 적용된 수학 과학 원리를 직접 체득하면서 초정밀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터, 조종복 원리, 리베팅체험, 항공기 설계부터 생산과 비행시험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에비에이션 캠프(KAI Aviation Camp)
에비에이션센터의 에비에이션 캠프는 항공기 생산현장에서 첨단항공우주산업에 적용되는 다양한 수학 과학 이론과 실제의 조화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는 입체 교육이다.
항공기에는 파스칼 원리를 이용한 작동장치가 많이 활용된다. ‘비행기는 어떻게 날고(베르누이 법칙),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등을 모의 항공기 제작 및 비행 실험 등을 통해 확인하고 항공기 조립 및 After Burner 체험(초정밀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조종체험)한다. 항공기에 숨어있는 수학·과학 원리는 빛의 굴절과 스넬법칙(케노피), 뉴턴 제1 2 3법칙, 열전달 이론(복사 대류 전도), 산화와 환원(항공기 표면), 피타고라스정리(항법계산) 등이다. 따라서 캠프를 통해 학교교과에 나오는 추력, 항력, 양력, 중력 등 비행 원리 속의 힘과 운동, 에너지 원리를 체득하게 하게 된다.
캠프 수료생 중 항공에 대한 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선진 항공사를 접할 기회도 준다.


수산물 천국 삼천포서부시장
사천에서 삼천포항으로 가는 길은 야트막한 시골길처럼 편하고 넉넉하다. 20분 정도 걸린다. 시장은 바다와 바로 이어져 있다. 경매와 함께 새벽 4시면 활어 천국을 이뤄 낮 시간 동안 시끌벅적 하다 오후엔 조용해진다. 그래도 종일 싱싱한 수산물과 죽방멸치 등 각종 건어물을 싸게 살 수 있어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몰린다. 충분히 싸기 때문에 깎을 필요도 없지만 구경하는 재미와 덥석 집어주는 맛보기에 정이 넘친다. 냉동 천국인 마트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싱싱 교육현장이다. 갈매기와 시원한 갯내 속에서 즉석 초고추장 멸치 회에 소주 한잔에 피로를 푸는 관광객도 만난다. 저녁이면 항구 주변으로 포장마차가 펼쳐져 멜랑꼴리와 함께 푸짐한 해산물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큰 어선들과 작은 어선들이 출어 정박하며 사량도행 여객선도 이곳에서 탈 수 있다.
시장 부근으로 노산공원과 박재삼 문학관 등 맛집으로 소문난 파도식당(055-833-4500)은 점심 저녁으로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식 한상(11,000원)에 싱싱한 나물과 각종 해산물이 수북수북 나오며 싱싱한 맛이 일품인 기분 좋은 밥상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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