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맛-연말 가족모임 추천

지역내일 2011-12-16

돼지갈비 명가 -녹돈당
점심특선 밀어낸 녹돈당 ‘콤보세트’
돼지갈비로 유명한 녹돈당은 점심시간도 항상 붐빈다. ‘점심한상’ 메뉴 덕분인데 7,500원의 가격에 비해 알찬 구성이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숯불구이 전문점임에도 숯냄새나 고기냄새 없이 굉장히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공간배치 또한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다.
녹돈당 점심한상은 차려지는 가짓수만 13가지가 넘는다. 숯불양념구이부터 묵은지김치찌개, 선지우거지탕(된장찌개)의 메인메뉴를 시작으로 계란찜, 상추샐러드, 물김치, 나물 등 갖가지 밑반찬으로 차려진다.
돼지숯불구이 전문점답게 숯불양념구이는 밖에서 숯불에 구운 양념구이를 두꺼운 철판에 내오는데 먹는 시간에 맞춰 불조절이 되는 전용기를 쓴다. 은은히 올라오는 숯향 가득한 갈비가 식욕을 확 끌어당긴다. 어떤 이는 선지우거지탕을 최고로 꼽는데 정말 칼칼하고 일품이다. 경주의 김치장인이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묵은지 김치찌개는 아예 밥도둑이다.
연말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콤보세트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한 방에 날린다. 착한가격과 질 좋은 구성이 입소문이 나 최근엔 녹돈당 스테디셀러인 ‘점심한상’을 밀어내고 ‘콤보세트’가 대박메뉴 대열에 올랐다.
콤보세트는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소갈비 찜, 공기밥으로 구성된다. 구이용 고기는 생삼겹살과 양념, 생오겹살, 한우양념 중 선택 가능하고, 갈비찜도 매운맛과 전통맛 중 입맛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돼지생삼겹살과 갈비찜 콤보세트의 경우 14,000원이다. 인원이 많은 회식자리나 가족모임 문의가 많은 이유도 비용 부담이 적은 까닭이다.
자녀를 동반할 경우도 걱정 없다. 입구에 어린이용 놀이방과 실내 한쪽에 위치한 플레이스테이션 룸이 마련돼 있다. 주차공간도 충분하며 식사 후 담소를 나눌 야외테라스도 있다.
위치: 달동 야음우방아파트 맞은편(달동점)
메뉴: 점심한상, 콤보세트, 생삼겹, 죽염숙성 소갈비 등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1시
문의: 달동점 256-7726/천곡점 282-7776/일산점 236-4777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성안동 마몽드 레스토랑
야경이 아름다운 마몽드에서 한해를 마무리해요

시끌벅적 할 필요는 없지만 크리스마스트리도 번쩍이고 주빈의 의상도 반짝반짝해야 제대로 연말을 즐기는 기분이다. 그렇다면 모임장소도 울산이 한 자리에 내다보이고 휘영청한 야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지는 것은 어떨까?
성안동 마몽드 레스트랑에서는 연말의 복작되는 주차걱정 없이 앞마당에 바로 주차하고 여유롭게 클래식을 들으며 울산의 호화로운 야경을 즐기며 식사 할 수 있다.
아이가 어려서 걱정된다구요? 무조건 OK다. 가족 룸이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방해 할 일도 없으니 문을 닫고 맘 놓고 떠들어도 타인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식사메뉴는, 정식A코스는 안심스테이크가 나오고 정식B코스는 함박스테이크의 주 메뉴 옆에 새우튀김, 훈제오리, 볶음밥, 등이 한 접시에 나오고 와인, 스프, 야채샐러드, 커피등도 차례로 나온다. 어린이 정식까지 합치면 4인 가족 외식비도 만만치는 않으므로 정식B코스가 적당하다.
어린이 정식은 돈까스, 또띠아피자, 팝콘치킨, 파인애플구이, 볶음밥,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입이 짧은 아이들의 입맛에 골라먹도록 다양하게 한 접시에 세팅돼 있다.
정신없는 연말,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 지으며 식사를 원하는 이에게 권하고 싶은 집이다.
더욱 알뜰하게 즐기고 싶다면 낮12시부터 오후4시까지 15%할인되는 점심특선시간을 놓치지 말자.
위치 : 중구 성안동 830-3번지
영업시간 : 오전11~ 자정12시(첫째주 일요일은 휴무)
메뉴 : 스테이크, 스파게티, 생맥주와 안주류
문의 : 244-2944
이미정 리포터toggione@hanmail.net

오리고기 장어전문 성안동 ‘솔밭가든’
“국내산 청정오리의 참맛을 느껴 보세요”

중구 성안동 솔밭가든(대표 노상현)에서 특히 자랑하는 것은 각종 한약재가 들어간 오리탕. 기본적으로 오리탕은 맑은 국물 음식이지만 이집의 오리탕은 매운탕처럼 고춧가루가 들어가 얼큰한 맛이 난다. 오리탕의 국물맛을 유지하기 위해 오리뼈를 직접 발라 6시간이상 끓여, 육수를 우려낸다. 오리 특성상 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한약방에서 직접 약재를 구입해 첨가한다.
커다란 전골냄비에 보글보글 끓는 오리탕이 나온다. 붉은색 진한 국물 위에 금빛 기름이 떠 있다. 고기는 부드러우며 국물은 시원하면서 진하고 느끼함이 없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오리탕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노 대표가 직접 밑반찬도 고안해 손님들의 상위에 올린다. 흔히 먹는 장아찌나 잡채도 간이 적절히 베 있어 감칠맛이 난다.
오리탕 외에도 오리불고기가 인기가 좋은데 그만큼 오리 선택에 있어서도 까다롭다. 우리나라에서 오리 주산지로 소문나있는 전남 광주, 나주에서 직송한 청정오리만을 고집한다.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조리과정까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는 솔밭가든 노상현 대표. 손님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모든 음식재료에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곳은 150~200평의 넓은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주차 걱정이 없고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어 회식이나 가족, 친지 등 각종모임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 별채로 방갈로도 마련해 두고 있다.
위치 : 중구 성안동 374-1번지
메뉴 : 오리양념불고기, 오리바비큐, 민물장어구이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 052-243-5292(솔밭가든)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한정식 전문 ‘잔치집한정식’
맛나고 양 많고 저렴한 일석삼조
혹시 맞벌이부부라면 이집을 꼭 추천하고 싶다. 평소 바쁜 관계로 아내는 푸짐한 상을 차리기란 쉽지 않을 테니 말이다. 평소 먹지 못했던 육해공군 메뉴가 한상 차려져 나오는 푸짐한 맛집에서 맛좋게, 거하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이집은 단 한 가지 한정식 메뉴로 점심, 저녁 똑같이 단돈 1만원에 고객을 맞이하는데 보기에도 넉넉한 안주인의 큰 손이 무엇이든 듬뿍 담아내고 손맛 또한 뛰어나다.
특히 양념장 솜씨가 특출해 양념게장, 전어회무침, 갈비찜 등이 맛깔나고 손끝에서 나는 나물도 간이 딱 맞다. 강한 듯하면서도 짜릿한 젓갈류가 혀끝을 자극시키는데, 이쯤이면 김치맛도 상상하리라. 좋은 재료 아끼지 않아 김치맛에 반해 즉석 포장 주문도 쇄도한다고. 갓김치도 전라도에서 직접 공수한다는데 정통 전라도 특유의 맛이 20여 반찬이 필요 없을 듯.
또 이집 잡채는 여느 집과 다르다. 접시에 당면과 야채를 따로 담아 즉석에서 버무려 먹으면 되는데 이 또한 감기는 맛이다. 바다음식으로 생선회를 비롯해서 멍게, 소라, 굴 등도 신선하다.
국물음식으로는 시래기찌개가 나오는데 배추와 무청 시래기를 맑은 육수에 갈비와 함께 넣어 푹 끓이는데 담백한 맛을 보여준다.
한상 가득 차려놓은 가지 수가 20여 가지. 대부분 즉석요리이며 특히나 눌은밥 수북이 들어있는 숭늉은 참으로 구수한 맛이라 밥 말아 김치 척 걸쳐 먹어도 식은 입맛이 살아난다.
위치 : 강변 사우나(송강정) 뒤
영업시간 : 정오~오후 9시
메뉴 : 잔치집한정식
문의 : 273-5995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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