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가좌동 290번지 일대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모래내·서중 시장의 재개발 조합설립 인가후 사업시행자를 선정,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216개 점포가 밀집돼 있는 모래내·서중 시장은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하고 대형 할인점에 상권을 잠식당해 이용객들이 줄어드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청 산업환경과에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시장 재개발·재건축 후견인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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