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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 ‘흉터성형술’로 개선시킬 수 있어 사고나 수술로 인해 흉터가 생기면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다. 그래서 흉터를 감추려 하다보면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흉터성형술로 흉터의 크기를 최소화하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흉터성형술은 시기가 중요흉터성형술은 흉터 조직이 완전히 자리잡은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흉터의 상태, 방향, 피부 등에 따라 안정되는데 차이가 있지만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 지나야 흉터가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변형되지 않는다. 흉터가 안정되어 정상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해졌을 때 흉터성형술을 시행해야 결과가 좋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흉터성형술을 시행하면 흉터조직이 손상되어 오히려 악화 될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신체적인 성장이 완료된 사춘기 이후에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흉터의 정도가 심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사춘기 이전이라도 단계를 나눠 흉터성형술을 하는 것도 좋다. 흉터성형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받아야흉터성형술은 흉터의 표면부터 뿌리까지 온전히 제거하고 해부학적인 구조에 맞게 피부층 별로 봉합해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방법이다. 피부봉합시 상처가 벌어지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 흉터의 방향이 피부결과 일치하지 않거나 수직으로 있는 경우에는 흉터의 방향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바꾸어야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형태의 흉터일 경우에는 박피술로 표면을 고르게 만들기도 한다.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 국소 피판술 등의 복잡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흉터성형술 후 어느 정도 수술 부위가 아물면 봉합자국이 남지 않도록 테이핑으로 관리한다. 봉합부위를 최대한 만지지 말고 테이핑을 자주 바꾸어 흉터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흉터성형술은 심각한 흉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만 흉터의 위치, 상태, 피부컨디션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고난도 수술이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흉터성형외과 전문의와 꼼꼼한 치료계획을 수립한 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 2023-10-27
- 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⑤ 반려동물의 눈 “우리 아이 눈이 뿌예요.”사람이나 동물이나 서로의 감정을 읽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눈이다. 눈빛을 보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행복한지 슬픈지, 흥분되어 있는지 졸린지, 컨디션이 좋은지 아픈지를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사랑한다는 감정도 눈빛으로 드러난다. 그렇다 보니 보호자도 사랑스런 눈빛으로 반려동물의 눈을 가장 많이, 가장 오래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안과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보호자가 빨리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눈이 뿌예요. 눈물이 많아요. 눈꼽이 많이 끼어요. 눈이 충혈 됐어요. 눈을 아파해요. 눈을 잘 못 떠요. 눈에 뭐가 났어요. 눈에 뭐가 들어있어요. 눈이 평소보다 밝게 보여요. 앞을 못보는 거 같아요. 눈이 이상해요. 보호자분이 병원에 와서 얘기해주는 다양한 증상들이다.그렇다면 어떤 이상으로 이렇게 보이는 것일까? 그것을 알려면 눈의 구조부터 알아야 한다. 눈은 안구를 덮어주는 안검, 안검과 안구를 이어주는 결막, 안구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각막, 그 안쪽으로 홍채, 모양체, 맥락막으로 이루어진 포도막, 뒤쪽을 싸고있는 공막, 안구의 가장 뒤쪽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망막, 그 외에 분비조직인 눈물샘, 검판선과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안구 내에 영양공급과 면역을 담당하는 안방수와 안구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초자체가 있다. 이런 많은 부분에 기능적,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면 이상이 있어 보이는 것이다.안과질환은 유루증, 안구건조증, 안검염, 맥립종, 산립종, 제3안검탈출, 각막염, 각막궤양, 각막천공, 결막염, 안구돌출, 이물, 안충감염, 안검폐쇄부전, 사시 등 눈으로 바로 발견이 되는 경우도 있고, 포도막염, 수정체탈구,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염, 망막박리, 안내출혈, 급성후천성망막변성 등 확인을 위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보통은 눈에 통증이 심한 경우는 각막손상이나 녹내장일 가능성이 큰데, 이 두 경우 시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검사를 해봐야 한다. 각막손상은 검안경이나 염색검사로 알 수 있고, 녹내장은 안압검사로 알 수 있다.눈은 보는 기관이다. 그렇다보니 안과 진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력을 살리는 것이다. 볼 수 있으려면 각막, 안방, 수정체, 초자체를 지나 망막에 닿기까지 빛이 차단되면 안 되는데, 우리가 볼 때 반려동물의 눈이 뿌옇다는 것은 빛이 눈 안으로 못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망막에 닿은 빛이 감지되어 뇌까지 전달되어 인지하는데 이상이 없어야 실질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어느 한곳에만 문제가 생겨도 시력을 잃게 되다 보니 안과질환이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시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력을 못 찾는다면 그 다음은 삶의 질을 생각해야한다. 동물은 사람보다 후각, 청각이 월등히 뛰어나다 보니 시력을 잃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빨리 적응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안타깝기는 하지만 통증이 있다거나, 시력이 없는 눈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 미용보다는 반려동물이나 보호자가 힘들지 않을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녹내장으로 인해 망막박리가 되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었다면 안압을 조절하기 위해 평생 안약을 넣어주는 것 보다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덜어주는 것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다. 또한 생활하는 공간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집안의 가구나 구조를 가급적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눈은 외부에 노출된 장기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다 보니 이상이 생기면 악화도 빠르다. 가끔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병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찍 발견하면 통증 없이 시력을 보존하며 회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눈을 자주 마주치고, 평소와 다른 경우가 발견되면 병원에서 빨리 확인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눈을 너무 아파한다면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응급한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10-27
- 총명탕, 총명하게 복용하기 수능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온 경우가 많다. 기력이 딸리는 경우부터, 불안・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공부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건망증까지. 이런 현상을 자양분 삼아 옳지 못한 일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 식품이 총명탕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큰 효과 없는 총명탕을 꾸역꾸역 먹이는 경우도 있다. 서초동 <경희로운 한의원>의 이아영 원장을 만나 총명탕을 최대한 총명하게 복용하는 법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총명탕,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총명탕은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주로 복용했던 보약이다. 기록을 찾아보면 중국 명나라의 의관인 ‘공정현’의 저서 ‘종행선방’에 수록되어 있는 처방이다. 동의보감 내경편에는 ‘다망(多忘: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를 외울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근거로 실제 오랫동안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데 총명탕이 활용돼 왔다.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총명탕의 성분 중 일부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의 생성을 막고 이 단백질의 독성을 완화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그러나 이아영 한의사는 처방 없이 먹는 총명탕으로는 진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건망증이 생기는 원인은 개인별로 다 다릅니다. 복용하는 이의 현재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구입한 총명탕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요. 체력이 떨어진 경우일 수도 있고요,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긴장이 심해서 나타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마다 다르게 총명탕이 처방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맥진은 기본, 현대의학적인 검사 후 처방한의학에서 맥진은 기본이다. 맥진은 인체 내에 흐르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전신 십이경락의 부조, 오장육부의 상태와 그 증후의 음양허실, 표리한열 등을 판단해내고, 근원적인 심(心)의 허와 실까지 진단한다. 하지만 맥진은 고도의 전문적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한의학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이아영 한의사는 맥진과 함께 내장기의 기능과 체질량 측정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실제 환자가 갖고 있는 스트레스 정도와 약해진 신체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개인별로 처방되는 총명탕의 구성은 각자 다를 수밖에 없다. 이아영 한의사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할 수도 있고요. 위경련이나 설사・변비 등 과민한 대장 증상완화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대사가 떨어지면서 몸이 비정상적으로 불어난 경우도 있고, 가슴 두근거림을 완화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배 속이 편안해지고 오장육부가 튼튼해지며 몸의 순환이 원활해지면, 머리가 맑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기초체력과 함께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좋아지게 됩니다.”라고 말한다.총명탕 처방으로 극복할 수 없는 조용한 ADHD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학업 성취가 더딘 것은 걱정과 불안을 야기하곤 한다. ‘설마 우리 아이가?’ 하며 놓치기 쉬운 사례가 바로 조용한 ADHD다. 이 경우는 단순히 총명탕 복용으로 극복하기 어렵다. 정확한 진단 및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조용한 ADHD는 겉으로 봐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별로 없다. 그런데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주의력이 결핍된 조용한 ADHD이기 때문이다. 이아영 한의사는 “조용한 ADHD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전두엽 활동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청지각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죠. 아이가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키지도 않고 선생님, 친구들과도 관계가 원만한데 학업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성취가 낮다면, 그래서 조용한 ADHD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한다.도움말 경희로운한의원 이아영원장 2023-10-25
- 3D 스캐너와 귓속형 보청기 “다른 사람이 보청기를 볼 수 없도록 최대한 작게 만들어주세요.” 고객님들 중에는 가끔 이런 요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귓속형 보청기를 아주 작게 제작해야합니다. 귓속형 보청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귓본 채취맞춤옷이 사용자의 몸에 딱 맞아야하듯 귓속형 보청기 역시 사용자의 외이도 모양에 딱 맞아야합니다. 그러려면 맞춤옷 제작을 위해 몸치수를 재듯 외이도의 치수와 굴곡진 모양과 크기를 알아야하는데 자로 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떻게 하면 귓속 모양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인상제’라는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귓속에 말랑말랑한 귓본 재료 즉 인상제를 귓본 채취용 주사기에 넣어 주사합니다. 2~3분 정도 경과하면 인상제가 경화됩니다. 경화된 인상제를 조심스럽게 꺼내면 외이도의 모양대로 귓본이 만들어집니다.귓본 보내기채취한 귓본을 제조사로 보내서 귓속형 보청기를 제작합니다. 그런데 귓본을 제조사로 보내는 과정에서 귓본이 압력에 의해 눌려서 변형된다면 청능사가 귓본을 잘 채취했어도 변형된 모양대로 귓속형 보청기가 제작될 터이니 귓본을 제조사에 보낼 때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귓본을 제조사에 보내지 않고도 제조사에 외이도의 모양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출현한 것이 3D 스캐너입니다.3D 스캐너와 귓본시그니아 보청기의 전신인 지멘스 보청기는 2005년에 귓본 전용 3D 스캐너, iScan을 처음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귓본을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작은 프린터 정도 크기인 iScan은 칼라코드 광삼각법(color coded triangulation)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스캐너 속에 넣은 귓본을 360⁰ 회전시키면서 서로 다른 각도에서 총천연색 줄무늬의 빛을 비추어 3차원 이미지를 얻는 기법입니다. 귓본의 굴곡 정도와 크기 등을 정확하게 반영하므로 보다 정밀하게 보청기를 만들 수 있고, 귓본을 제조사로 보내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일형태로 제조사에 귓본을 보내므로 전달 시간도 줄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파일형태로 사용자의 귓본을 보관하므로 여러 가지 이유로 보청기 추가 제작이 필요할 때 사용자가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잇점이 있습니다.보청기에 최첨단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보청기를 첨단과학의 총아라고 할 만합니다. 그런데 첨단 기술은 보청기 자체의 기능뿐 아니라, 3D스캐너처럼, 보청기 제작과정에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10-25
- “손이 꽉 쥐어지지 않는다면 혹시… 척골 터널 증후군? 척골 터널 증후군이란 손목에서 척골신경과 척골동맥이 통과하는 척골 터널이란 곳에서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일어나는 질병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척골 터널 증후군의 증상척골신경은 4번째 손가락의 안쪽과 5번째 새끼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고 손가락을 쥐는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이다(그림 참조). 그러므로 이 신경이 눌리면 주로 4번째 손가락과 5번 새끼손가락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이 더 진행하면 손의 쥐는 힘이 떨어지고 손바닥 안쪽의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손목에서 척골신경이 척골 터널을 통과하는 경로를 보여주는 그림. 척골신경이 척골 터널에서 압박을 받으면 감각신경 가지로 담당하는 4번 손가락의 안쪽과 5번 새끼손가락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척골 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그렇다면 이 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척골 터널 증후군은 척골신경이 손목에서 척골 터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으면 생기는 질병이다. 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척골 터널 주위에 종양이나 물혹이 생겨 척골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척골 터널 주위에 있는 손목 뼈에 골절이 생겨 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척골신경 옆을 지나가는 척골동맥에 혈전이 생겼거나 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동맥류가 생겨 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손목에 반복적으로 외상을 입어 충격이 누적되거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돌을 깨는 착암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작은 충격이나 외상이 누적되면서 척골 터널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자전거를 많이 타는 사람에서 자전거 핸들에 척골 터널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질병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뚜렷하게 원인을 밝힐 수 없이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척골 터널 증후군의 진단4번째 손가락과 5번 새끼손가락을 따라 통증과 저림 증상이 있으면 임상적으로 척골 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환자를 진찰하여 손목에서 손까지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를 따라 두드렸을 때 손가락을 따라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X-ray나 CT 검사를 통해 척골 터널 주위의 뼈들에 골절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나 MRI검사를 하여 종양이나 물혹같이 척골신경을 압박할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신경전도검사나 근전도검사를 하여 척골신경이 어느 정도로 압박을 받아 질병이 진행하였는지를 알아볼 수도 있다.일산 주엽동 서울마디의원 전형준 원장문의 031-911-8875 2023-10-13
- 한강수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0월 1일부터 시행 화상특화병원 한강수병원이 지난 10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24시간 간호 인력이 팀을 이루어 입원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으로 보호자의 돌봄이나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입원환자를 간병 하느라 생계의 어려움을 겪거나 간병인을 고용하는 등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현재 입원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 인력이 충분히 제공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일반 병동에 비해 더 좋은 입원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한강수병원 관계자는 “한강수병원 간호인력으로 간병서비스를 제공 받기 때문에 원활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인 만큼 입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3
- 연령대별 아동 청능재활 영유아 난청은 대처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이젠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빠른 대처에는 난청의 조기 발견과 함께 청능재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어떤 목표로 아동들의 청능재활을 하는지, 어떻게 평가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영아의 청능재활‘영아’는 태어난 후로부터 24개월까지의 아기들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소리를 듣고 소리 자극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아는 것 그리고 소리가 나는 위치를 아는 것 등이 청능재활의 목표입니다. ABR, ASSR 등과 같은 객관적 청력검사와 함께 시각강화청력검사(VRA, Visual Reinforcement Audiometry) 등을 청력평가에 사용합니다. 정기적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 소리를 조절하면서 소리 감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합니다.유아의 청능재활유아는 만2세 이후부터 만5세까지의 아이들을 말합니다. 사회 적응을 원활하게하기 위한 의사소통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것이 이 시기 청능재활의 목표입니다. 필요에 따라 객관적 청력검사를 병행하지만 놀이청력검사(Play Audiometry)등의 주관적 청력검사를 통해 청력평가를 실시합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 소리를 점검하며 정기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단서를 줄여 가면서 일반적인 대화 상황에 적응하는 훈련들을 실시합니다. 부모님과 가족들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협조를 받아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소리를 들으면서 아이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아동 및 청소년의 청능재활만 5세 이후부터 18세까지의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청능재활의 목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대화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재활의 목표를 둡니다. 객관적 및 주관적 청력검사를 실시하되, 어음검사와 함께 쾌적역치나 불쾌역치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청기나 인공와우 소리 조절에 반영합니다.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훈련과 함께 보다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한 방법들을 훈련합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습 등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에 대하여 부모님과 유치원 또는 학교 선생님들이 잘 알고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 거부감을 표시하거나 잘 착용하지 않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착용을 강요하기 보다는 거부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고 청능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10-11
- 화상 입으면 곧바로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 식히기 추석 명절과 가을 캠핑 시즌에는 화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다. 화상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만큼 신속한 응급처치와 화상 상태에 맞는 단계적 화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상사고의 골든타임을 잘 지킬수록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니 화상 응급처치 시행 및 전문적인 치료는 필수다.화상 사고 응급처치, 흐르는 상온 물에 20분(CRW20)화상 사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화상 응급처치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대표원장(화상 성형외과 전문의)은 “세계적으로 화상 응급처치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으로 CRW20(Cool running water 20 minutes)이 있다. 화상 입은 부위를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식히는 것을 말한다. 2021년에 대한화상학회에서 화상 응급처치와 관련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논문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화상 환자 중에 응급처치 후 내원한 환자 비율은 전체 중 70%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 70% 환자 중에 단 13% 환자만 상온의 흐르는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를 식히는 응급처치를 했고, 나머지 80% 이상은 단 몇 분간의 응급처치에 그쳤다”고 논문 결과를 밝혔다.이어 이 원장은 “화상 사고 시 제대로 된 응급처치만 해도 화상 흉터가 줄고 화상 수술 건도 감소한다.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가 화상 치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피부에 달라붙는 상처·화상 습윤밴드 사용 주의이정환 원장은 화상 환자 사례를 예로 들어 화상 응급처치 시 ‘상처·화상 습윤밴드 사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화상 사고로 내원한 환자 중에 피부에 달라붙는 얇은 상처·화상 습윤밴드를 붙이고 오는 분이 많다.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습윤밴드는 피부 밀착력이 강해서 제거 시 화상 물집도 함께 벗겨진다. 물론 장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화상 사고 초기에 바로 붙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원장은 “초기에 화상 물집이 벗겨지게 되면 속살이 노출되면서 통증도 매우 심하다. 무엇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 특징은 피부와 밀착해 상처 부위에 습한 환경을 유지하다 보니, 화상 초기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밀폐된 상태로 그 안에서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화상 상처도 깊어지고 나중에 화상 입은 부위의 피부 색소 침착도 더 심해져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화상 사고 시 가장 중요한 건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를 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화상 진행 단계에 따른 화상 치료의 중요성화상응급처치 후 화상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화상 흉터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 원장은 “화상은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단순히 화상 연고만 바르는 것은 치료에 ‘독’이 된다. 초기에 화상 염증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처가 점점 더 깊어진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화상 상태에 맞는 단계적 화상 치료”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화상 치료는 ‘출혈기-염증기-증식기-리모델링기’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화상 초기인 출혈기는 진정 치료 즉, CRW20과 같은 화상 상처를 식히는 게 중요하다. 염증기에는 드레싱과 소염제, 항생제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증식기(피부증식 재생)에는 피부 재생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포 치료나 콜라겐 치료, 히알루론산 등의 제품을 적절하게 사용해 치료한다. 화상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증식기에 신속한 피부 재생 치료가 중요하며, 리모델링기에는 피부 재생을 잘 관리해서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료가 이루어진다.이정환 원장은 “지난 9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제20회 유럽화상학회(EBA) 회의에서 ‘켈로이드처럼 돌출된 화상 흉터와 외상으로 인해 함몰된 흉터를 치료하는 개선된 흉터 레이저’를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화상 치료의 중요성은 곧 화상 흉터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화상의 상태와 진행 단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화상 흉터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했다. 2023-10-05
- 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④ 반려동물의 호흡 “우리 애가 혀가 파래지더니 숨을 안쉬어요.”오늘 내용은 무지개 다리를 건널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갑자기 병원 문이 덜컥 열리며 반려동물을 안고 뛰어 들어오는 모습은 항상 응급상황이다. 응급상황이라고 하면 교통사고 같은 사고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집에서 잘 놀다가, 밥을 먹다가, 목욕 하다가, 산책 하다가, 또는 잠을 자다가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다가 왜 갑자기 이런 걸까? 평소에 괜찮아 보였지만, 사실은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자각증상(환자만 느끼는 병의 증상)만 있어서 보호자가 알아차릴 수 없었던 것뿐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운동을 하면 숨이 너무 차고, 불안하고, 기운이 없고, 가만히 쉬고 있어도 호흡이 빠르고, 감기가 아닌데 간간히 기침을 하는 증상들은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쉽지 않다. 이런 자각증상이 있는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호흡곤란, 실신, 심정지 까지 이어지게 된다. 곧 응급실로 뛰어와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야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까?우선 위에 보이는 증상들은 심폐기능(넓게는 순환기,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공협착, 연구개종대, 후두마비, 기관허탈, 천식, 폐렴, 폐종양, 흉수, 기흉, 심장사상충감염, 폐수종, 폐출혈, 심비대, 고혈압, 판막기능부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고, 이런 문제로 인해 뇌, 간, 신장, 췌장 등 다른 장기 손상도 같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 이런 질병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지만, 전염병이나 유전병인 경우도 있어서 어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원인과 증상은 알았으니 그럼 어떻게 해야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까? 어떤 질병이든 너무 늦으면 당연히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전에 없던 변화가 보이면 빨리 검사를 받아 봐야한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신체검사, 엑스레이검사 정도만으로도 질병이 심각한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빨리 발견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진료할 때 보면 꽤 오래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더 심해지지 않도록 정밀검사 후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안고 응급실로 뛰어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고, 주기적으로(7세 미만은 1년 간격, 7세 이상은 6개월 간격) 건강검진도 빠트리지 말자. 요즘은 진단기술이 좋아져서 이전보다 질병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 꼭 기억하자. 처음 진료를 시작했던 20년 전을 돌이켜보면 나이든 아이들이 많지 않았다. 오래 살지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 당시에는 10살이 넘으면 나이가 엄청 많은 편에 속했고, 12살이면 장수했다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12살이면 앞이 창창한 나이라고 말한다. 사실이 그렇다. 17살, 18살이 즐비하니 말이다. 그만큼 건강관리를 잘해주기 때문이고, 건강관리를 더 잘 해주면 보호자와 더 오랜 시간을 같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마지막으로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과 응급상황 시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조치 요령을 알려드릴 테니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하기 바란다. 잘 때 호흡수를 주기적으로 체크해보는 방법이다. 정상인 경우는 수면 중 호흡수가 1분에 20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만약 30회를 넘는다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갑자기 쓰러지고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멎었다면, 우선은 머리가 아래로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게 하고 입에 있는 침이나 이물을 다 닦아내서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로 혈액공급이 먼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에 가능하다면 가슴부위를 1분에 120회 정도 속도로 압박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자.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09-21
- 내 상처가 낫지 않는 3가지 이유 진료를 하다 보면, 열상, 화상, 마찰 화상 등의 상처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2-3주씩 자가치료를 하다가 낫지 않는다며 내원하시는 환자들을 종종 본다. 우리의 신체는 생각보다 재생능력이 뛰어나 상처 치료가 보통 잘 되는데, 이러한 낫지 않는 상처들의 원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첫 번째는 상처 부위에 감염원에 대한 관리가 안 되는 것이다. 많은 환자들이 상처에 물을 닿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우리가 매일 씻는데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일반 세균이 있으므로, 상처에 닿게 되면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창상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 더군다나 세균들은 창상의 표면에 ‘바이오 필름’이라는 막을 만들어 연고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상처치료를 지연시키므로 감염원의 차단이 필수적이다.두 번째는 잘못된 드레싱 제제의 선택이다. 많은 분들이 창상에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제의 드레싱을 붙이거나 공기가 통해야 한다며 드레싱재료를 붙이지 않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있다.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 제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얇고, 스스로 접착력이 있어 부가적인 테이프의 사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은 삼출물을 적절히 흡수하지 못하므로, 삼출물이 고인 채로 있어 창상의 재생에 방해가 될 뿐이다. 삼출물이 있는 창상의 경우 폴리우레탄폼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습윤환경을 조성하며 창상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드레싱 제제의 선택에 있어 적절한 연고 및 창상피복재의 선택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연고로는 항생제 연고 또는 성장인자 포함되어 재생을 돕는 연고 등이 있으며,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진 창상피복재 등이 있다. 창상의 깊이가 깊을수록 연고를 이용한 치료보다는 재생기능이 뛰어난 창상피복재를 택함으로써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마지막으로는 창상 재생을 저해하는 전신 컨디션의 영향이다. 혈액순환의 장애가 있거나 말초혈관이 손상되는 당뇨와 같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창상 치료가 지연되어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또한 적절한 영양분 섭취가 되지 않거나 백혈구와 같은 염증 세포의 수가 떨어져 있는 면역력 감소가 있는 경우 역시 창상 치료가 지연된다.한강수성형외과 이윤혜 원장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