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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교하 총 1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고1, 개학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공부를 대비하기 위해 본인에 맞추어 겨울방학 학습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알아야 할 부분은 중학교 시기에 진행하던 공부의 난이도와 학습량과 고등학교 학습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중학생이 고1 공부와 중3 공부가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모른 채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또한 중학교 시험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상대평가에 대해 감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학년 시기에 갑자기 높아진 난도와 학습량에 당황하고, 또 성적도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나와 좌절감을 느끼게 되기 쉽다.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고등학교 공부에 대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을 입학 전에 준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이제 1달 정도 지나면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입학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고등학교 2학년 때 수강할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이 어느 과목에서 얼만큼의 성취도를 보였는지가 덜 중요하지만,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시기에는 어느 과목을 선택했는지, 또 어느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얼마나 잘 나왔는지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중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지 않아 고등학교 선택과목을 선택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본인의 입시에서 도움이 되는 과목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그래서 2월 달에는 본인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로를 생각해보는 것은 상당히 쉽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갖고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보고, 해당 부분조차 없다면 수학/과학에 자신감이 있는지, 혹은 국어/영어/사회에 자신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가 아니더라도 본인에 맞는 계열을 찾아놓는 것도 대입을 준비하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비 고1 학생들은 학습도 중요하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중요하다방학 동안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공부를 진행하고 있을 텐데, 2월에는 1월에 진행했던 학습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고등학교 학습은 양이 방대하고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중학교 시기보다 복습과 반복이 더욱 중요하다.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한 번 공부하면 공부를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 부분 공부를 했다면 입학 전 1~2주 정도를 활용하여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해 도움이 되는 것은 노트 정리이다. 항상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기억은 휘발성이라는 것이다. 본인이 공부한 것을 표시하고 메모해놓지 않으면 공부했던 내용은 쉽게 잊기 마련이다. 그래서 과목별로 노트를 만들어서 수업, 인강 등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필기하는 연습을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학교 수업시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학교 시험은 과목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목 선생님께서 말하는 점을 모두 받아적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필기를 열심히 하면 과목 선생님이 학생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는 대입에 유리한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플래너를 작성해보자한 번씩 그동안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돌이켜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앞만 보고 나아가면 스스로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번 돌이켜 보면 시간을 적절치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습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플래너이다. 항상 공부는 쓰는 것을 습관 들여야 한다. 플래너에 내가 오늘 어떤 공부를 하기로 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글로 쓰는 것이 학습 시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습량 및 시간분배에 대해 개선하는 데에 좋으며,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는 데에 대한 성취감을 얻기에도 좋다. 그래서 플래너를 쓰는 습관을 입학 전에 들여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1-19
- 2028대입개편안 확정, 무엇이 바뀌었는가 현재 입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현 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에 대한 내용이 담긴 2028 대입개편일 것이다. 초반에 2028대입개편 시안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을 때는 내신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상대평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시기에는 절대평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또한, 현재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응시하는 구조인데, 2028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의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사회,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대신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였다. 수능에서 함께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심화수학’ 영역의 도입이었는데, 수학에서 대수, 미적분Ⅰ,확률과 통계만 출제되기 때문에(현 수Ⅰ,수Ⅱ,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기하를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최근 발표된 2028 대입개편 확정안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과목 5등급제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며, 수능에서는 심화수학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2028대입개편안 확정, 내신 및 수능 관점에서 바뀌는 것확정된 2028 대입개편안에서 내신과 관련된 변경사항을 보면, 현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바꾸고 전 과목을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한다는 내용이 있다. 다만, 융합선택과목 중에서 사회, 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절대평가만 기재한다고 한다. 이에 해당하는 과목은 여행 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 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이다. 5등급제로 바뀌게 되면 1등급은 10%까지, 2등급은 34%, 3등급은 66%, 4등급은 90%, 5등급은 100%까지로 등급체계가 바뀌게 된다.수능 관점에서 바뀐 점을 살펴보면, 우선 확정되기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2028 수능에는 선택과목이 없을 예정이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문제를 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심화수학이 미도입된다. 즉, 2028 수능에서는 미적분Ⅱ 및 기하가 출제되지 않는 것이다.2028대입개편안에 대한 관점이번 2028대입개편안과 관련되어 입시전문가들과 교육현장에서 나오는 주된 주제를 종합하여 살펴보면, 내신의 변별력과 수능의 난이도, 그리고 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의 선발로 보인다. 우선, 내신의 경우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하기 때문에 내신 변별력이 약해질 수 있어 보인다. 기존에는 1등급이 4%까지, 2등급이 11%까지 였으나, 이제는 10%까지 1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서울 주요대학에서는 교과 전형 등에서 합격 내신 평균이 1등급대인 학생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로써 내신 기준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항상 입시가 변화할 때마다 그 시기를 살펴보면 대학은 어떻게든 변별해낸다는 것이다.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진다면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강화하여 수능 영향력을 높인다거나, 제시문 면접 등을 활용하여 학생부 외적인 요소들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또 다른 관점에서는 내신의 등급 향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등급이 5등급제로 바뀐다면 각 등급이 갖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등급 향상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어려워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1학년 시기부터 좋은 내신 등급을 받는 것이 현 시점보다 더욱 중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수능 여러 영역 중 특히 수학 영역의 난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수능에서 수학 가형, 나형을 응시하던 시기를 보았을 때 문과 학생들이 응시하던 수학 나형의 범위만 응시하기 때문에, 이공계열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 기준으로는 출제 범위가 줄어든다고 느낄 수 있다. 수능은 변별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범위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의 선발도 하나의 관심사였는데, 왜냐하면 대입개편안 확정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심화수학’이 도입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는 미적분Ⅱ, 기하에 대한 이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능에서 이 과목들을 응시하지 않게 되면 해당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이해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살펴보면, 대학에서 학생의 학생부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를 통해 정시에서도 내신의 영향력이 강화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는 이미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추후 발표될 2028 대학별 전형계획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 예비 중3부터는 위와 같은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매년 입시가 변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은 변치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뀌는 입시에 적용되는 학생들은 입시변화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현 중등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고등학교에 배울 내용들을 미리 접해보는 데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1-06
- 초등 5학년, 영어 문법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세 가지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모든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중요하지만, 특히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본격적인 영어 문법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초등학교 5학년이 최적의 시기인 이유첫 번째, 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문법이란 단어들이 모여 문장을 형성하는 규칙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규칙’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본격적인 문법을 시작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이와 달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들은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 구체적인 대상이 없는 문법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이 되는 8품사에 대해 학습한다면 각 품사의 성질을 이해하고 성질을 기준으로 단어들을 범주화할 수 있다는 능력이 갖춰졌다는 것이다.두 번째, 모든 공부와 마찬가지로 문법 또한 단계적으로 밟아나가야 하는 순서가 있다. 즉, 단기간에 문법을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to부정사의 용법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품사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면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순 암기라면 가능하겠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릴 공부가 입시에 도움이 될 리가 없다. 무너지지 않을 문법 실력을 만들고 싶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야 한다.세 번째, 반복 학습을 위한 시간 확보이다. 문법책 한 권을 끝냈다고 아이들이 모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다.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 문제도 몰라서 틀리는 것이 아니다. 오답 정리를 할 때 설명해주면 ‘아는 건데 왜 그랬지?’ 하는 아이들이 대다수다. 이유는 훈련 부족이다. 마치 우리가 ‘수현이은 영어을 배워진다’라는 문장을 봤을 때 이상한 부분을 짚어내고 올바르게 고칠 수 있는 것처럼 영어에서도 이것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기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중1 문법의 경우, 보통 1년 정도의 기간을 잡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이 과정을 시작하기를 권장한다.겨울방학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입시 영어를 위해 차질 없는 계획을 세우고 첫 걸음을 내딛는다면 훨씬 더 여유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설규연문의 031-957-0588 2024-01-06
- 동패고 한빛고 교하고 지산고 2023년 1학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출제 경향 동패고동패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6문항 100점으로 구성된 시험이었다. 이번 시험은 문법이 빠지고 문학이 주로 출제되었는데, 독서 지문에서 비연계 지문이 나올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출제되지 않아서 충분히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모의고사 현대 시와 외부소설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가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 중 ‘분수’의 경우 시에 대한 이해가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보니 학생들이 느꼈을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지문을 잘 분석해 놓은 학생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봄’과 ‘틈, 사이’에서 나온 문제 역시 4번 문제에서 선답지를 꼼꼼하게 읽었던 학생들은 답을 찾기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 영역에서 2개의 지문에서 나온 문항은 대부분 학생이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된다.한빛고한빛고1 시험은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국어의 변천 부분으로,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시험에서 난이도 중상 문제나 난이도 상 문제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느꼈을 시험의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항 수도 9문제가 출제되어 각 분야 중 가장 많은 수의 문제가 나왔다. 시에서 현대 시의 경우 난도가 높지 않게 나온 데 비해, ‘규원가’, ‘조짐문’ 고전 시의 경우 어려운 문제도 배치되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시간 분배가 중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에는 중세국어와 관동별곡 이외에도 고전 시가가 함께 출제되어 어려운 시험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중세국어가 어려운 부분은 유지가 되고 다른 부분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 분배나 보기와 비교하는 유형에서 난이도를 조절하려고 한 점이 특징적이었던 것 같다.교하고교하고1 시험은 26문항 100점으로 출제되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독서 부분에서 지문 4개가 모두 출제되어 학생들이 지문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싱 데이터와 관련된 지문의 경우 학생들이 해당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으며, 해당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문학 파트는 난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었고, 문법 역시 6문제가 출제되었지만 특별하게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며 확실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각 부분을 명확하고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보면, 범위 자체에서 학생들이 현대 문법에서 어려워하는 높임, 피동, 사동, 시제 부분이 있기에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지산고지산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중세국어 문법론과 함께 고전 시가 부분이 함께 출제되어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었던 범위였다. 외부독서 지문 역시 난도가 낮지 않은 편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조 부분에서는 6, 7번 문제가 외부 시조와 비교하는 문제였는데, 선답지, 외부 지문 파악에 대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11번 중세국어 문제의 경우 선답지를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 부분이 있었으며, 13번 역시 보기 부분과 선답지 부분을 확인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걸려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면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해야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의 문제들은 충분한 대비를 진행한 학생들은 수월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조의 경우 꾸준히 해석해 보고 많이 봤던 학생들에게는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외부 독서 지문의 경우 16번 마지막 문제에서 학생들이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못 푸는 활용문제가 나온 것이 특징적이었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박수일 국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3-12-22
- 수학, 현행 심화와 선행(혹은 속진) 무엇이 중요한가? 학부모들과 상담할 때 항상 받는 질문이다. 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당연히 궁금해하는 질문이기도 하다.고등 심화를 위한 중등 선행이 필요하다?심화를 할 때는 심화를 해야 하고, 속진을 할 때는 속진을 해야 한다?초중등 때 중학교 과정을 끝내놔야 중2 때 고등 선행을 들어갈 수 있다?고3 입시를 수년 동안 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가지고 지금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강의를 하면서 연구한 결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수학은 하나의 학문이다. 그 학문을 교육자들이 커리큘럼을 나눈 과정을 우리 자녀들이 각 학년마다 배우게 되는 것이다.예를 들어 초등 심화 문제를 중1 일차방정식으로 풀면 쉽게 풀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100번째 수를 구하는 초등 심화를 고1 과정 수열로 풀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수열 공식만 가르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하지만 초등학생이 그 모든 과정을 모른 채 고1 수열을 단지 암기만 한다면 학생이 매우 힘들어할 것이다. 또한 수열을 모른 채 일일이 100번째까지 구하는 학생들은 그 문제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수학에 학을 떼게 될 것이다.따라서 중2 첫 시험대비가 있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 동안 차근차근 학년별로 커리큘럼들을 증명해가며 이해하며 습득한다면 초등 심화는 이제 중등 기본문제, 고등 기본 문제로 쉽고 재밌게 풀리게 되는 것이다.처음부터 수학 천재인 학생은 없다. 고등 내신 1등급은 상위 4%이다. 4%의 벽은 초등학생 때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그 시간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썼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확보된 이 시기를 단지 초등 5학년 수학 심화 학습을 하느라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시간을 성실히 보낸다면 중등 내신은 기본, 고등 내신까지 다른 학생들이 올라가지 못하는 그 수준까지 이미 올라가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투자한 시간과 활력을 페이백 받는 첫 시험, 그리고 수능 때까지 우리 학생들 모두 화이팅 하기 바란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수학강사 송나영문의 031-957-0577 2023-12-22
- 중학생이 겨울방학 기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 한 해의 마지막 시험이 끝이 났다. 올 한 해 동안 중2, 중3 학생들은 총 4번 또는 2번의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여러분의 시험은 예상한 점수보다 높은가요? 혹은 낮은가요? 운정 지역에서 중학교 내신 A를 받지 못하면 관내 고등학교에 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영어 내신이 목표한 점수보다 낮다면 또는 지금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겨울방학을 잡아야 한다.어휘 정리하기역시나 이번 시험대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아쉬웠던 부분은 어휘였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개의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나요? 영어단어 외우기란, 선생님의 경우를 말하면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에 외웠던 것 같다. 학원에서 보는 단어 시험을 위해서만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방학이라는 시간은 여러분이 한 학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꿀 같은 시간이다. 이 시간에 여러분은 영어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품사 별로 뜻이 바뀌는 부분, 품사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부분,마지막으로 동의어, 반의어까지 정리를 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무작정 단어를 외우는 것 보다 하나의 단어를 꼼꼼하게 어근까지 파악하며 외운다면 그것은 더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문법 문제 오답 노트 쓰기중학 내신의 경우 반드시 문법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공부할 때 반드시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가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오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다. 문법은 수학과도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법은 법칙이기 때문에 법칙에 대한 개념을 암기하고 반드시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단순히 배운 개념만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배웠던 내용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에 오답 정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 고득점으로 올라가는지 아닌지가 갈리게 된다. 문법 정리가 잘 된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오답 정리이다. 본인이 틀린 문제는 반드시 왜 틀렸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맞는지 체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틀린 문제만이 아니라 옳은 문제도 반드시 한 번 더 체크를 해야 한다. 선다형 5개 중 옳은 보기 1개 외에 나머지 4개는 틀린 문장이기 때문에, 나머지 4개의 문장이 틀린 이유에 대해서도 오답이 이뤄져야 한다. 문법을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 개념 소화, 두 번째 많은 문제 풀이,마지막으로 오답 정리이다.공부시간 늘리기여러분은 지금 영어를 위해 일주일에 얼마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나요? 학원에서 수업 듣는 시간 외에 그리고 집에서 과제를 하는 시간을 빼고 나면 얼마큼의 공부를 하고 있나요? 사실 중위권 학생 중 하루에 1시간씩 영어공부를 매일 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는 '공부 시간'이 채워져야 하는 과목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된 환경에 오래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특별히 어떤 내용을 공부하지 않아도 전 날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 또는 단어 암기만이라도 매일 1시간씩 꾸준히 한다면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언어는 반복이 중요하며, 반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부터 하루 1시간씩 정해진 부분을 복습한다면 여러분의 내년 영어 성적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방학 특강너무 뻔한 말이라고 생각되는가? 방학특강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영어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시간 확립이 되어야 하는 과목이다. 중등 내신의 경우 중2~중3 문법 내용이 정리가 돼있어야 한다. 고등 내신부터는 중학교 문법이 통달돼 있지 않으면 어법 문제를 풀기가 어렵다. 중학생이 반드시 겨울방학에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방학특강이다. 각 학원에는 특강이 있으며, 특강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시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선생님 또한 특강을 강조하는 이유는 본 수업은 천천히 하나씩 기본기를 잡아가는 수업인 반면 특강은 전체 중등 개념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어디를 보시나요? ‘목차’부터 살펴보기를 권한다. ‘목차’는 여러분이 천천히 책을 음미하기 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강도 마찬가지로 본 수업을 천천히 곱씹기 전에 뒤죽박죽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하루에 한 번만 듣던 영어 수업을 특강까지 병행하여 듣는다면 훨씬 더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영어는 ‘공부 시간’이 채워져야 하는 과목이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베카 강사문의 031-957-0588 2023-12-22
- 학교알리미 분석-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3년 12월 11일 기준)에 공지된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9개교 대상) 졸업생 총 3,073명의 70.6%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18.3%,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2.3%였다.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26명이었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246명이었다.자공고 진학생 산내중 52명으로 최다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과학고 2명, 외고 및 국제고 21명, 자사고 3명, 마이스터고에 1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0.9% 비율이다. 지난해 53명 대비 절반 정도 감소한 수치다. 자공고 진학률은 7.8%로 파주 지역 자공고인 운정고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공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산내중으로 총 52명(여21명, 남31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한빛중으로 총 44명(여25명, 남19명)이 진학했다.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 포함특수목적고 진학생 산내중 12명으로 최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산내중으로 외고 국제고 4명, 예고 체고 8명 등 총 12명이 진학했다. 이는 산내중 졸업생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교하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3명, 예고 체고 7명 등 총 11명이 진학했고, 이는 교하중 졸업생의 3.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비율로 보면 한빛중은 졸업생 349명 중 52명이 특목고와 자공고에 진학했고 이는 14.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산내중은 교하 운정 지역 중 졸업생이 가장 많은 435명으로 특목고와 자공고에 64명이 진학했고, 이는 졸업생의 14.8%의 비율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기회 고등학생, 수학에 시간이 더욱 많이 필요해진다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수학인데, 고등학교 시기에 진행하는 공부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고등수학을 끝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명문고 중 운정고는 2학년 1학기 시기에 수학 Ⅰ, Ⅱ를 모두 진행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2학기 시기에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수능에서 응시하는 수학 내용을 2학년 때 거의 끝낸다는 의미이다. 이미 국어, 영어, 탐구과목 등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면 자칫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이 많은 방학 시간을 활용하여 개념 공부, 문제 풀이, 곱셈공식 암기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긴 겨울방학, 전 과목 대비를 진행하자수학을 위에서 강조하였지만, 사실 국어, 영어, 탐구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국어 영역 같은 경우는 꾸준한 학습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책을 많이 읽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라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국어 공부의 경우 쌓아온 기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학/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고, 문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확보하여 국어 기본기를 쌓는 것을 추천한다.영어는 운정 지역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인데, 이번 2024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4%에 불과했지만, 2~3등급까지 합치면 누적 비율이 약 50%이었다. 이는 수시를 지원하는 비율이 많은 운정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수시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성적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 최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 성적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는 고교/수능 영단어를 매일 암기하고, 구문 독해 연습과 문법 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는 겨울방학 시기에 최소 한 학기 이상의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는 각 과목별로 교과서 내용 이외의 모의고사 프린트, 외부 지문 등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므로, 탐구과목은 미리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학기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국사는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1 내신이 중요한 이유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1 내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반고에서는 대체로 정시(수능)보다는 수시 전형을 많이 지원하는데, 이는 특목고,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유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내신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내신이 반영되는 학기는 6학기가 아니라 5학기이다. 즉 전체 비중을 보았을 때 1학년 성적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1학년 성적으로 어느 정도 대학의 라인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2, 3학년에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꾸준히 내신 등급이 좋아지는 학생들은 사실 흔치 않다. 1학년 시기에는 전학년과 경쟁하여 상대평가를 진행하지만, 2, 3학년 시기에는 선택과목별로 등급이 나오는 과목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인원이 줄어 등급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참고하여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 동안 1학기 영어 내신 대비의 토대를 만들어라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는 3월까지 대략 석 달 정도 남은 시점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일 것이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10 to 10(텐투텐) 윈터스쿨부터, 과외나 인강, 자습서 등 공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굉장히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 1학기에 본인이 원하는 등급이 나오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미리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본다면 방학 기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교 내신 A와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은 다르다중학교 때는 계속 A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등급이 안 나온다는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사실 비율로 보면 명백한 결과다. 중학교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은 대략 30% 정도지만, 현 9등급 체제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상위 4%이다. 2등급은 상위 11%까지, 3등급은 상위 23%까지이니, 중학교 내내 A를 받았어도 고등학교 때 4등급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성적표에는 모두 A로 표기되어도 같은 A가 아니라는 뜻이다.시험 범위와 문제 난이도의 급상승지문 길이가 짧고 비교적 내용이 쉬운 교과서 지문에 학교 프린트로 나가는 추가 지문들을 모두 합쳐봐도 중학교 시험 범위는 고등학교 시험 범위의 1/3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와 어휘 변형, 문장 변형 등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을 이용한 문제 난이도 상승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 문제의 패턴을 익히는 식의 시험 대비 방식으로는 점수가 나오기 어렵다. 지문 분석과 반복 연습을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력, 어법에 대학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내신 대비 기간에 바짝 공부하는 것이 아닌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켜야 고득점, 나아가 고등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본인의 진짜 실력 확인하고 이에 맞춘 투자 필요고등학교 1학년 9월이나 11월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풀어보자. 1등급 이상, 즉 9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3~4등급 수준의 A이다. 1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들은 거기서 그치지 말고 어법도 같이 확인해야 한다. 중3 수준의 전 범위가 들어간 문법 레벨 테스트지에서 80% 이상은 맞아야 하며, 왜 정답인지에 대한 이유까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독해력과 어휘력이 좋아도 어법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등급은 나오기 어렵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인 어법에 대한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야 하며, 매일 끊임없는 반복 학습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의 양은 학년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방학 때 영어 공부 시간을 확보해 내신 대비를 수월히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쌓길 바란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최지혜문의 031-957-0588 2023-12-16
- 겨울방학 10 to 10? 종일 학원 특강보다 아주 작은 습관부터 바꿔 보자 12월이 왔다. 유명 드라마 시리즈 대사처럼 ‘Winter is coming’이다.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 등에서는 기말고사 준비가 한창이고 또 발빠른 학부모들은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하는 학원들을 찾아 나서는 시기이다. 마치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음은 없는 듯,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각오를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서 종일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을 미리부터 찾아 이번 겨울을 태릉선수촌 국가대표들이 동계 훈련을 하듯이 준비한다. 교육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의 중요성은 누구보다도 동의하고 또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관련 서적들을 찾아가며 얻게 된 생각을 이 글을 통해 말해보려 한다.플로리다 대학교의 제리율스만 교수는 영화 사진 수업 첫날,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한 집단은 ‘양적 집단’으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제출한 사진의 양으로만 학점을 주었다. 다른 집단은 ‘질적 집단’으로 한 학기 동안 오직 한 장의 사진만 과제로 제출하여 과제의 ‘질적 완성도’만 평가했다. 당연히 학기 말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사진들은 ‘양적 집단’에서 나왔습니다. 한 학기 동안 이 학생들은 큰 스트레스 없이 수많은 사진을 찍고 구도와 조명을 실험해보고 다양한 인화 방법을 테스트해 보면서 수많은 실수를 통해 배워나갔고 수백 장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다.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많이 오래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수 있겠지만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이 질문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몇 번이나 그 행동을 해야 할까?’ 즉, 습관이 자동화되려면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반복해야 할까로 질문은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한때 유행했던 ‘1만 시간의 법칙’은 습관을 만드는 법칙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수행하는 비율이다.10 to 10 또는 8 to 10, 방학특강을 결정할 땐 좀 더 신중해야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횟수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학습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오랫동안 무언가를 했다는 고난 극복의 성취감이 아닌 습관의 한계선을 넘을 수 있도록 반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충분한 횟수의 반복을 위해서는 쉽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겨울방학동안 기숙학원 또는 종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원은 공부 습관을 만들고, 좀 더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만들고 싶은 학생들에겐 오히려 피해야 하는 학습법이다. 오히려 이런 학습법은 자칫 공부 습관을 만들기 보다는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고난 극복의 측면만을 더 심어줄 뿐이다. 그리고 공부가 정말 큰 각오를 할 수 있는 학생만 하는 것으로 인식이 고정되어 더 포기하는 학생들만 만들어 낼 수 있다. 공부는 나이와 상관없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당연히 하게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일 뿐이다. 단지 학생들에게 주어진 학과 공부는 그 성격이 좀 독특하고 분야가 한정될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뛰어난 몇몇만 할 수 있는, 그래서 우등생을 더 칭송하도록 만드는 이런 형태는 건강한 우리 아이들을 더 주눅들게 만들뿐이다. 상당히 긴 시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에 마치 ‘인생역전’이라도 해야하는 것처럼 공부를 더 어려운 것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학기중보다 좀 더 자주 여러가지를 반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학기와 학기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기간으로 계획했으면 한다. 특히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 공부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는 학생에겐 더더욱 이번 방학을 ‘쉽게’ 만들어야 한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영어학원 정의정 원장문의 031-948-9995 2023-12-09